아일랜드 데이터 위원회, 일론 머스크의 ‘X’ 플랫폼 조사

아일랜드의 데이터 보호 위원회(DPC)는 일론 머스크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 X(구 트위터)가 유럽 연합(EU)에서 수집된 개인 데이터를 인공지능(AI) 챗봇 Grok을 훈련하는 데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에 대해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이 조사는 특히 공개적으로 접근 가능한 게시물에 대한 개인 데이터가 생성형 AI 모델, 특히 Grok 대형 언어 모델(LLM)을 훈련하는 데 어떻게 처리되는지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DPC는 이 과정이 GDPR(일반 데이터 보호 규정)의 여러 주요 조항에 따라 적법하고 투명하게 처리되었는지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GDPR은 데이터 컨트롤러와 데이터 처리자가 개인 데이터를 처리하는 데 있어 엄격한 규정을 설정하고 있으며, 2018년에 시행되었습니다. 이미 다른 대형 기술 기업들도 이 법을 위반하여 처벌을 받은 바 있습니다. 예를 들어, Meta는 2023년에 12억 유로의 벌금을 부과받았습니다.

Grok 대형 언어 모델은 X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생성형 AI 질의 도구 또는 챗봇을 위한 것입니다.

아일랜드 데이터 위원회의 이번 조사는 개인 데이터의 보호와 투명한 처리를 보장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로 여겨집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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