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외교부 장관 게라페트리티스는 최근 열린 이코노미스트 회의에서 유럽연합(EU)이 국제 안보 구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시리아와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지는 사태가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하며, 식량 안보, 기후 변화, 인공지능과 같은 문제들이 도미노 효과를 일으킨다고 설명했습니다.
게라페트리티스 장관은 “지금이야말로 EU가 나서서 ‘우리는 여기 있다’고 말할 때”라고 강조하며, 유로-대서양 관계의 중요성을 피력했습니다. 그는 또한 민주주의 국가들이 방위비 지출에 대해 조정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며, 복지 국가 유지를 위한 균형 잡힌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한 정보의 왜곡과 싸워야 한다고 강조하며, 그리스와 다른 나라들에서 정치인들이 사회와 솔직하게 대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