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수백만 단계를 요구하는 수학 문제에 도전하다

캘리포니아 공과대학교(Caltech)의 수학자 세르게이 구코프가 이끄는 연구팀이 새로운 유형의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개발하여 수십 년간 전문가들을 괴롭혀온 수학 문제에 도전하고 있다. 이 알고리즘은 단 몇 단계 앞이 아닌 수백만 단계 이상을 생각하는 인공지능 시스템이다. 연구팀은 복잡한 문제인 앤드류스-커티스 명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AI를 사용했다. 이는 특정 수학 퍼즐이 허용된 움직임을 통해 항상 해결될 수 있는지를 묻는 문제이다.

구코프 교수는 수학 문제를 ‘지구 크기의 미로’에 비유하며, 이 AI가 ‘매우 긴 경로를 테스트’하는 과정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보여주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AI가 ‘슈퍼 무브’라고 불리는 예기치 않은 움직임의 긴 시퀀스를 생성하도록 학습시켰다. AI는 보상 기반의 강화 학습 접근 방식을 통해 이러한 능력을 개발하였다.

AI는 앤드류스-커티스 명제에 관련된 문제군을 해결하는 데 성공했으며, 이는 잠재적인 반례를 반박하는데 기여했다. 이러한 성과는 원래 명제의 진실성에 대한 신뢰를 높여주며, 문제에 대한 새로운 직관을 제공한다.

연구팀은 소규모 컴퓨터로도 접근 가능한 방법을 우선시하여 대규모 컴퓨팅 파워가 필요하지 않도록 했으며, 이는 다른 학자들에게도 유용하다. 비록 이 성과의 실용적인 응용은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AI가 인간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출처: [Caltech AI Algorithm Tackles Math Problems](https://gizmodo.com/a-maze-the-size-of-earth-new-ai-tackles-math-problems-that-take-millions-of-steps-2000564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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